농진청-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업무협약
농진청-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업무협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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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육성 및 민관 협력 농업기술 보급 힘 모으기로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본청에서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와 농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육성 및 민관 협력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본청에서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와 농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육성 및 민관 협력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2일 본청에서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회장 박용서 목포대 자연과학대학 교수)와 농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육성 및 민관 협력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미래 농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는 데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이하 농대협)는 39개 회원대학의 역량과 특화된 기술을 활용해 농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우수한 농업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청년 인재를 농업·농촌으로 유입하기 위해 대학 내 ‘대학 4-H’ 동아리 결성을 유도하고, 농산업 분야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경영 유형도 개발할 예정이다.

1990년 설립된 농대협은 2008년 비영리법인으로 창립했으며, 전국 4년제 국공립 및 사립 농학계 대학 학장들로 구성돼 있다.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박용서 회장은 “전국 농학계 대학이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새로운 농업기술을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 힘을 보태고 우수한 농업 인재를 길러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전국 주요 농학계 대학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별 영농현안 해결과 청년농업인 육성에 동력을 얻게 됐다”며 “농학계 대학 졸업생의 농산업 분야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