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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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1.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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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철 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과수농가 실익증진·과수산업 발전 도모 최선
신년에도 과수산업 컨트롤타워 역할 지속

존경하는 과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과수 관계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양기의 생을 받아서 번성하는 토끼와 같이 만물이 성장하고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에는 역대급이라 불렸던 태풍 힌남노의 북상과 잦은 강우, 각종 병충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2월 발효된 RCFP(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시작으로 정부가CPTPP(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하는 등 세계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농산물과 경쟁 하여 먹거리 안전과 국민 식량주권을 떨어뜨리는 위기를 가져와 우리 농업을 둘러싼 현실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과수산업도 기후변화로 작물의 재배 적지가 바뀌고 일부 품목은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감귤은 고흥을 비롯하여 충주, 서산 등 이미 국내 여러 곳에서 재배가 되고 있고 사과는 강원도의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배 품목은 면적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연합회는 과수 농업인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정책파트너로서 한·칠레, 한·미, 한·중 등과의 FT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과수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는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 보급 및 확산에 초석을 마련하였고,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를 육성하여 다국적 과실 브랜드와 경쟁 가능한 대한민국 과실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대구 엑스코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12번째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과 국산 과일 종합홍보사업은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확대 유도하여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7년 의무자조금으로 전환된 사과 의무자조금 사업은 2만여 명의 사과 재배농업인이 적극적인 참여로 총사업비 36억여 원을 투입하여 소비 홍보, 수급 안정, 수출 활성화, 교육 및 정보제공, 조사연구사업 등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존경하는 과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과수관계자 여러분!
지난 2001년 출범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여린 씨앗이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20년이 되어 뿌리를 내렸습니다. 꽁꽁 언 속에서도 파릇한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겨울 땅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제처럼 내일도 과수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사과연합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

■홍 상 의 <한국배연합회장>
지난해 역경 극복한 과수 농업인께 존경과 희망 있기를
배 소비확대·수급안정으로 농가소득 안정화 할 것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함께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과수 농가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과수산업에 관계하는 모든 분들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배 생산 농가는 자재가 인상, 인력난, 명절 수급차질 등으로 많은 고충을 겪어야 했으며, 특히, 명절 전 잦은 강우와 품위 저하로 금년도 배 수급에 어려움이 많아 저품위과 가공용 지원사업 정부 건의 등 자조금사업과 수급안정사업을 병행 시행한 바 있습니다. 
현재 우리 배 산업은 재배면적 감소와 소비부진, 수급불안정, 화상병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배 농가와 산업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되며, 앞으로 정부 지원에 의존하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자주적 역량확보를 통해 농가 중심의 농가를 위한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한국배연합회는 배자조금의 사업을 기반으로 소비촉진, 수급안정, 유통개선, 경쟁력 제고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배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올해는 과수 농가 모두가 힘을 모아 과수산업 안정화가 정착되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어려웠던 한해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극복하신 과수 농가 여러분께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표하며, 새해에도 농심이 천심이라는 신념으로 배 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대한민국 과수산업 안정화와 배 생산 농가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안성원예농협 조합장>

■반 상 배 <한국인삼협회장>
인삼농가 수익창출·산업 성장 위해
소비촉진·수출진흥에 헌신 다할 것

안녕하십니까. 한국인삼협회 회장 반상배입니다.
먼저 대한민국 원예산업인들을 위해 열정을 쏟으며 활자를 통해 농민들의 애환을 담아내고 계신 원예산업신문 사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원예산업인들과 같이 호흡하며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는 원예산업신문 기자님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갈채를 보내며 감사와 온정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원예산업인 여러분,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소망이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한국인삼협회에서는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으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인삼홍보관을 운영하여 국내외적으로 인삼을 알렸습니다. 또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하여 각종 정책간담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생산자단체 등을 통한 인삼 판매지원 사업, 고려인삼 캠페인 광고 제작 및 송출, 고려인삼 방송제작지원 및 각종 농정현안 대정부 건의 등 많은 과업을 달성하며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새해에도 우리협회는 농가 수익창출과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 개발, 고려인삼의 세계화 및 품질고급화,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R&D 및 관련 법률 개정, 그리고 무엇보다 인삼산업의 성장을 위해 소비촉진과 수출 진흥에 헌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농경분야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원예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배 정 섭 <(사)한국양파연합회장>
생산·소비자 국산 양파시장 활성화 위한 노력 필요
국산 양파산업 혁신 반드시 실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평화와 다산의 상징인 토끼의 기운을 받으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국산양파산업을 지키고자 양파생산, 유통, 가공, 소비와 관련된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출범한 조직이 사단법인 한국양파연합회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입니다.
밥과 김치는 우리 민족에게 중요한 음식이며 역사이고 문화입니다.
중요한 양념채소 중 가장 소비가 많은 품목이 양파입니다.
양파는 맛도 좋지만 혈관건강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채소입니다.
이렇게 우리 국민에게 꼭 필요하고 사랑받는 국민양념채소 국산양파산업이 수입양파로 인해 위협받고 있습니다.
생산자인 농민도 양파를 소비하는 국민도 수입양파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국산양파시장을 지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그 길에 한국양파연합회가 가장 모범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국산양파의 건강한 생산과 투명한 유통으로 양파생산자는 생산비가 보장되어 좋고 소비자인 국민은 건강한 양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국산양파산업 혁신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묘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바라며 한국양파연합회가 열어가는 새로운 국산양파산업정책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래봅니다.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

■이 창 철 <(사)한국마늘연합회장>
국산 마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총력
합리적 유통구조 정착·농가 경쟁력 제고 추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나라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생산자, 유통관계자, 행정, 농협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복과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3년 가까이 끌어온 코로나19의 긴 터널 막바지라 더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우리 생산농민은 긴 겨울 추위와 가뭄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상 이변으로 인한 생산량의 감소는 농산물의 수입으로 이어졌고, 코로나 여파로 인한 인건비, 농자재비등 영농경비의 상승으로 더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저희 (사)한국마늘연합회는 마늘의무자조금으로 전환된 2년째 된 해로 생산자의 생산비를 보장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한 우리 마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해였습니다. 경작신고의 고도화와 주산지 재배면적 전수조사로 선제적 수급대책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계약재배 활성화와 유통구조 혁신의 방법 모색을 통해 합리적인 유통구조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우량종구지원사업이나 포장재 지원사업 등 생산자에게 직접 지원하여 농가의 경쟁력을 재고하고 사업도 진행하였습니다.
의무자조금 3년차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더 많습니다.
우리 연합회는 생산자의 입장에서 생산자, 농협, 행정과 함께 뛰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밥상에 매끼 오르는 마늘이 안전한 우리 마늘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 형 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실현 위한 친환경농업
인식제고 및 책임·가치소비 확산 위해 최선

2023년 계묘년, 가정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국민의 건강을 위한 먹거리를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원예농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생산자님들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과수원예 품목은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에도 가장 많이 공급되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주식인 쌀과 가장 잘 어울리는 부식과 간식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업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가치와 신념,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지구를 지키는 농부와 소비자는 공동생산자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친환경농업 가치 인식을 제고시키는 콘텐츠 보급과 홍보, 소비촉진, 수급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생산자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소비자들에게는 책임·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농사를 위한 계획을 잘 세우시고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신 정 훈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장>
파프리카 민관 거버넌스 조직 초석 다지기 지속
새로운 도약 위한 거시적 정책·현실적 대안 마련할 때

코로나19 지속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이 가고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색이 조화를 이루어 원예인 모두가 계획한 일이 성사되고,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원예산업은 안으로는 경기 부진과 소비 침체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밖으로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및 다양한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으로 전례가 없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내우외환이 조속히 간정되기를 바라면서 새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거시적 정책과 현실적 대안 마련에 진력할 때입니다.
우리 자조회는 회원 배가를 통해 내실화를 기하고 파프리카 민관 거버넌스 조직의 초석을 다지면서 생산자재의 원활한 공급 및 전기료 인상 등에 여타 농수산 단체와 합심하여 공동 대응함으로써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핵심 수출시장인 일본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수출통합조직 코파(주)와 상부상조할 것입니다.
원예인과 회원 여러분! 어려운 여건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지금은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오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새해 각오가 연말에 풍요로운 결실을 거두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