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커지는 칡덩굴 관리 비상
피해 커지는 칡덩굴 관리 비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1.11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농, 도서지역 칡덩굴 방제 MOU 체결
도서지역 생태계보호 ‘하늘아래’ 관심 집중

㈜경농(대표 이용진)은 칡덩굴 방제를 통한 섬 생태계 보호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관, 환경단체와 다자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작지를 비롯한 도로 주변과 가로수, 산림 생태계를 교란하는 칡덩굴의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도서지역에는 칡덩굴이 생활권뿐만 아니라 주변 산림내 수목을 휘감아 고사시켜 섬 산림 생태계와 해안 방풍림을 급속도로 고사ㆍ교란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경농은 전남도청, 여수시청,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칡덩굴 방제 관리 기술로 훼손된 섬 생태계를 복원시키고자 뜻을 함께했다. 전남도청과 여수시청은 칡덩굴 방제 및 원활한 육림운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육림운동을 위한 자발적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경농은 칡덩굴 방제를 위해 다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칡덩굴 방제 전문제품 ‘하늘아래 미탁제’를 활용한 방제기술 자문을 담당하여 칡덩굴 퇴치에 앞장선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칡덩굴로 인해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는 육림운동을 통해 섬 생태계를 복원하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민ㆍ관ㆍ산이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발돋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농 김영순 특수영업팀장은 “수목 생장 저해 및 고사시키는 칡덩굴의 식물생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경엽처리 방식의 제품 개발로 보다 생력적이고 안전한 방제기술을 구축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방제작업으로 도서지역은 물론, 칡으로 문제되는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