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복분자’ 항산화 기능성 원료 인정
‘토종 복분자’ 항산화 기능성 원료 인정
  • 권성환
  • 승인 2023.01.04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 농산물 기능성 규명 통해 그린바이오 소재 발굴
토종 복분자
토종 복분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구랍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이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2020년부터 기능성표시식품에 사용 가능한 국산원료 확대해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기능성 식품산업 육성 협의체(농식품부, 식약처, 농진청, aT센터, 식품연, 농우바이오, 식품진흥원 등)를 구성·운영해 소재발굴부터 인허가 등록까지 유기적인 기능성 원료 인정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능성원료 인정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 식품산업 육성 협의체에 참여해 기능성 소재 발굴부터 기능성 입증을 위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의 기능성 원료 등록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인체적용연구 등 일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대학 및 기관으로 구성된 국산소재 기능성규명 사업단(서브사업단장 서울과기대 김지연 교수)과 실증 단계별 역할을 분담한 신속한 자료보완으로 사업수행 3년 만에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에 이어 ‘토종 복분자(항산화)’까지 최종적으로 기능성 원료로 인정됐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을 일반식품에 사용 가능한 기능성원료로 등록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토종 복분자 주요 생산지(고창, 횡성 등)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식품진흥원의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를 분양·공급 예정으로 복분자의 소비 촉진이 더욱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