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AI모델 우수 개발팀 선정
스마트농업 AI모델 우수 개발팀 선정
  • 윤소희
  • 승인 2023.01.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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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회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회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제2회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고, 우수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한 4개 팀을 선정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농업 분야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온실 시공, 농가 자문(컨설팅),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농학, 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총 74팀 394명이 참여해 18.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회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예선과 온실 작물을 원격 재배하는 본선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토마토 농장의 온·습도, 일사량 등 환경정보를 주면 줄기 굵기, 수확량 등 생육 결과를 예측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참가팀의 생육 예측 모델개발을 위해 스마트팜코리아(스마트농업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2,024개를 제공, 학습하도록 지원했으며, 예측 정확도가 98.1~98.4% 정도로 높고, 인공지능 전략이 우수한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4개 팀은 인공지능 기반 온실 원격제어를 통해 토마토를 11주간 재배했다. 

대상(5천만 원, 농식품부장관상)에는 ‘트리거(Trigger)’팀, 최우수상(3천만 원, 농촌진흥청장상)은 ‘토마토명가’팀, 우수상(1천만 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은 ‘천지인술’팀과 ‘이삭줍는알파고’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이번에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자문(컨설팅) 등이 후속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트리거(Trigger)’는 대회 기간 축적한 환경, 생육 정보를 학습데이터로 활용하여 누적 광량, 온도, 이산화탄소(CO₂) 농도 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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