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해 관내 지역 주민을 위한 다방면 지원 사업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호평받고 있다.
# 사랑의 쌀 전달식
관악농협은 연말연시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7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행사 기금은 신용사업 조성 기금 일부 출연 및 조합 여성조직 회원들이 농산물을 팔아 조성한 공동기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 양파소비촉진 행사
지난해 2월 양파 주산지 아산영인농협의 저장된 양파가 유통처리 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고처리에 도움 되고자 양파, 대파 순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또한 각 신용영업점 우수고객들에게 고객사은품으로 양파를 전달하기 위해 1.5kg 만생종 2,000망을 주문하고, 여성조직 회원들은 주변 지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주문받는 등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전 임직원 및 여성조직,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임했다.
# 화훼 농가 돕기 꽃시장 개장
화훼 최대 성수기인 5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서울지역 화훼농가의 봄꽃 및 꽃나무, 모종 등을 단체로 구입하며 봄꽃 및 모종 소비확산 운동으로 앞장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화훼 판로개척을 위한 새봄 꽃잔치 화훼시장을 열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농촌일손 돕기 지원 나서
관악농협은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장에 농촌 일손 돕기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 코로나 상황은 공식적으로 완화됐지만,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과 농번기 수확물이 집중되는 시기에 자매결연조합의 적절한 인력수급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 수해지역 구호물품 긴급 지원
지난 8월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관내 수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복구 및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수해구호 물품 긴급 지원에 나섰다. 관악구청, 금천구청, 영등포구청에 각각 450만 원 상당희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동작구청에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관악농협은 도시농협의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정체성 확보 및 판매농협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