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원예인 新農直說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2.28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 생산비 상승세 지속…농가 아우성
보조사업 확대 등 실질적 지원책 필요

농사용 전기료, 비료값, 인건비 등 농업 생산비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어 많은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다. 모든 비용이 한꺼번에 오르는 반면, 농산물 가격은 떨어져 경제적 손해로 이어지게 돼 결국 도산까지 하는 농가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 높은 가격으로 생산하는 것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이중고를 겪는 농가가 많다.

생산비용을 최대한 낮춰서 농가가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하고, 소득 증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보조사업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아울러 장기적인 수급안정을 위한 내수물량 및 수출물량의 균형도 이뤄야한다.

또 이럴 때 일수록 생산과 유통에 있어 유용한 정보를 농업인 간 공유하면서 지금의 시기를 극복해나가야 할 것이다.

자조회 차원에서도 회원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

■조근제<(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