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혁신 요구 높아, 디지털화로 농업 발전 도모” 근거 마련
농업과학기술 정보를 효율적으로 생산ㆍ서비스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법안이 마련돼 농업계에 플랫폼 사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농촌지도사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해 농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업기술정보서비스법안'은 ▲농업과학기술정보 수집과 관리·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농업인 등 국민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 등 편리성 제고 ▲농업인, 연구기관, 산업체 등 민간이 참여하는 기술보급·확산 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의 기술수요 대응에 중점을 뒀다.
또한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생산·분석 등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지원 ▲기술보급 인력의 전문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해 농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농업 기술보급체계를 효율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제정안이 전국의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수집되는 농업과학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활용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과 농촌지도 서비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과학기술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맞춤형 농업기술 정보제공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변화 흐름에 맞춰 영농구조의 디지털화를 통해 농업 분야를 발전시키고 농업인과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였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