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품목농협협의회, 승진인사 등 선거이후 연기 필요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회장 김성관, 영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22일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 농협중앙회 이사) 경제사업장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품목농협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둔화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 상승을 비롯해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생산비가 급등하면서 농업인들의 걱정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내실 있게 경영을 살펴나가자”며 “연도말을 맞아 신용·경제사업 등 조합별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내년 3월 8일에 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둔 상태에서 승진인사 등을 연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참석조합장들은 입을 모았다.
아울러 올해는 농협예금 금리 인상으로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내년이후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대손충담금 등을 적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농축협 경제사업 기준이 개선되면서 공동사업의 경제사업 실적을 농축협 투자지분으로 안분한 실적과 공동투자금(평잔) 중 실적이 큰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군납·공판·APC의 수탁사업 실적도 인정을 받으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