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행운의 부적 ‘리치’
비타민·섬유질 및 산화 방지제 성분 풍부
비타민·섬유질 및 산화 방지제 성분 풍부

◈ 리치
중국에서 전통 행운의 부적이라 불리는 리치. 중국 사천·운남 지방에서 주로 나며 열매는 계란만 한데, 껍질이 붉은 비단무늬 같이 붉다. 살은 수정 같은 청백색인데 꿀같이 달고 맛이다. 또한 씨는 연자심 같고, 살은 지방같이 희고 달며, 과즙이 많다.
열매가 맺혔을 때 가지는 연약해도 꼭지가 단단해서 손으로는 따지 못하고 칼이나 도끼로 그 가지를 쳐서 자르기 때문에 여지라고 불린다. 수분 함량이 매우 높은 열매로 매우 상쾌한 과일이라는 평도 다수다. 대부분의 과일과 마찬가지로 칼로리와 지방이 매우 적기 때문에 건강한 식단을 위한 선택 식품이다.
리치는 비타민, 섬유질 및 산화 방지제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의 좋은 공급원인데, 성인 일일 요구량은 하루 75~90mg이지만 리치 열매 100g을 섭취하면 필요량의 95%를 충족 할 수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및 산화 스트레스 감소의 역할 외에도 피부 무결성 유지에 기여하고 상처 치유를 돕고 활성 산소롤 인한 조기 노화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기능을 촉진한다. 또한 리치는 철분 흡수를 촉진한다.
뿐만 아니라, 칼륨의 원천으로 신장과 부신의 적절한 기능은 물론 단백질 합성과 탄수화물 대사에도 관여한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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