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 해외마케팅 사업 확대 추진
한국배 해외마케팅 사업 확대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2.1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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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포장재 지원·품질관리 등 지속
한국배수출연합(주), 운영위원회 개최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지난 16일 한국배수출연합(주)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지난 16일 한국배수출연합(주)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해외 마케팅 사업 확대, 기능성 포장재 지원사업 지속 추진 등으로 고품질 한국배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배수출연합(주)가 나선다. 

한국배수출연합(주)(대표이사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6일 한국배수출연합(주)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금년 유럽, 인도네시아, 미국 등에서 시장조사, 수출상담 및 MOU, 수출프로모션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실시한다.

총 사업비의 30%를 반영해 수출업체와 공동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싱가포르, 독일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국제식품박람회의 통합한국관 홍보관 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수출이 감소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홍보 및 판촉을 추진하고, 수출업체와 실무자 워크숍을 상반기 중 개최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환율 변동, 금리 인상 등 수출사업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이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수출업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기능성 포장재 지원을 내년에도 지속해 한국배 수출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올해 품질관리 사업을 통해 해외 품질관리원을 위촉, 운영함으로써 매월 현지 시장조사 및 유통실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한국배 수출품의 품질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함에 따라, 내년에도 위촉을 지속한다.

한국배가 많이 수출되는 국가와 중국산 위조가 가능한 국가의 추가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며, 위조방지 QR 스티커 부착 수출을 이어가고 소비자를 상대로 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2022년산 배 수출이 다음해 3월말까지도 이뤄지므로 금년 수출지원비용이 내년 상반기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성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2월 말까지의 한국배 수출 실적은 지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고 수출활성화를 위한 포장재 지원 등을 지속하겠다”며 “품질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고품질 배만 나갈 수 있게 품질관리 강화는 물론, 저품위까지 내보내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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