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누보,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 조형익
  • 승인 2022.1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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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 CRF로 수출 증대 및 해외 기술이전 계약 등

기술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2022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지난 12일 수상했다.
올해 두 번 째를 맞는 ‘2022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열렸다 . 

이번에 열린 ‘2022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은 2021~2022년도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러·우 전쟁, covid-19 등 대내외적 환경을 극복하고 농기자재의 해외 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거나, 새로운 수출기반을 구축한 사례와 경험을 선정해 시상이 진행됐다.

㈜누보는 독자 개발한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를 바탕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등 약 30개 국가에 수출해 수출액 증대,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 기업과 코팅비료 기술 이전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누보는 매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데 그 결과 2022년 3분기 누적 110억을 달성, 전년대비 72% 신장을 기록했고 최근 설비투자와 관련된 공시로 미뤄 볼 때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누보의 CRF는 비료 원료를 폴리머로 코팅해 용출 기간을 조절하는 특수 비료로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일리노이 주립대와 콘벨트용 코팅 비료 개발, 미국 원예 및 육묘 시장 진출을 위한 앨라배마 지사 설립 및 인도네시아, 멕시코 수출 등 전 세계에 K-농기자재 확장에 힘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당사가 제조하는 CRF(용출제어형 코팅비료) 뿐만 아니라 국내의 높은 기술력이 바탕이 된 농기자재는 글로벌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K-농기자재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