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오앤비,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효성오앤비,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윤소희
  • 승인 2022.12.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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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한국 선진 농업자재 우수성 알려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인 효성오앤비가 지난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인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인 효성오앤비가 지난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인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인 효성오앤비가 지난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인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백만불 수출의 탑’은 국내 기업 중 연간 해외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넘은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효성오앤비는 해외에 유기질비료 및 식물영양제를 공급, 수출액 100만 달러를 달성해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효성오앤비는 1984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유박비료를 개발해 현재까지 국내 유기질비료 판매량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해외 각국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국가 정책이 생김에 따라 유기질비료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11개국 이상이 효성오앤비는 한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고 품질이 좋다며 거래를 지속하는 중이다. 

효성오앤비는 그간 해외 국제박람회를 비롯해 온라인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 활용, 한국의 유기질비료 우수성을 홍보해왔다. 

아울러 각국 현지 작물에 맞는 비료의 조성, 포장, 유통의 변화에 대응하며 성공적인 해외 정착을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효성오앤비 박문현 대표이사는 “한국의 선진 농업자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기질비료 외에도 스마트팜, 저탄소 비료, 친환경 방제제 등 고품질 자재를 수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오앤비는 미래 농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과 피트모스, 저탄소 비료의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공장은 현재 국내 5곳과 해외 1곳을 운영 중이며, 스리랑카 제2공장의 준공을 마무리했다. 

효성오앤비는 스리랑카 제2공장의 설립을 통해 현지 및 동남아시아에 유기질비료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코코피트를 활용한 국내 스마트팜 자재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