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 대전시에 햅쌀 12톤 기탁
대전원예농협, 대전시에 햅쌀 12톤 기탁
  • 윤소희
  • 승인 2022.12.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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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 예정
대전원예농협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800만원 상당의 햅쌀 12톤을 대전광역시에 기탁했다.
대전원예농협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800만원 상당의 햅쌀 12톤을 대전광역시에 기탁했다.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800만원 상당의 햅쌀 12톤을 대전광역시에 기탁했다.

대전원협은 지난 19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김의영 대전원협 조합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쌀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전달된 예정이다.

김의영 대전원협 조합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대전원예농협은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코자 지역사회 환원 및 안전한 농산물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마중물처럼 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전원협은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 및 쌀 나누기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며,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