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한라봉 ‘써니트’ 만족 90%
신품종 한라봉 ‘써니트’ 만족 90%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2.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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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써니트연구회, 소비자대상 홍보·시식행사 인지도·선호도 설문

국내 육성 한라봉 품종인 ‘써니트(Suneat)’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소비자에게 새 품종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써니트는 한라봉 변이가지에서 발견돼 2016년 품종 등록 후 농가에 보급된 국내 육성 신품종 만감류다.

기존 한라봉에 비해 산도는 낮고 당도는 높으며(평균 13~15브릭스)  과피색이 더 붉고 숙기가 10여 일 더 빠른 것이 특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와 서귀포시 써니트연구회(회장 고문삼)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신품종 한라봉 써니트를 알리기 위한 홍보·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써니트 인지도·선호도에 대한 소비자 2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시식 후 당도, 향기, 산도, 식감 평가에서 응답자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구매할 의향에 대해서도 반드시 또는 기회가 되면 구입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서귀포시 써니트연구회는 재배농가 44명으로 구성됐으며, 고품질 써니트 생산은 물론 ‘해를 닮다, 해를 담다’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및 ‘해담따’라는 상표등록, 비대면 홍보영상 제작 등으로 써니트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