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협서 영화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발표회 열려
군산원협서 영화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발표회 열려
  • 윤소희
  • 승인 2022.12.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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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배경 여자 풋살팀 소재 … 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지난 14일 군산원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영화 ‘골(Goal) 때리는 그녀(女)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14일 군산원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영화 ‘골(Goal) 때리는 그녀(女)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에서 군산을 배경으로 여자 풋살팀을 소재로 한 영화인 ‘골(Goal) 때리는 그녀(女)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14일 군산원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군산원협 주관, 군산시 성시화 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에는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을 비롯해 윤학렬 감독, 정운택 배우, 김경남 작가,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 군산시 문화관광국 김봉곤 국장, 군산 성시화 운동본부 윤기원 목사, 도의원 등 7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영화 ‘GOal 때리는 그女들’은 기독교 코미디 영화이며, 2017년 영화 ‘지렁이’ 감독을 맡았던 윤학렬 감독이 총감독으로, ‘친구’, ‘투사부일체’에 출연한 정운택 배우가 주연배우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군산 지역을 배경으로 꿈과 희망 없이 살아가던 그녀들이 풋살을 통해 사회의 차별,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가진 영화이며, 모든 일에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기독교 정신이 부합돼있다.

영화는 프리프로덕션의 마무리 단계를 거쳐 내년 2월부터 군산을 배경으로 3개월 동안 촬영될 계획이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영화 ‘GOal 때리는 그女들’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넣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영화 등의 미디어로 군산을 홍보하고, 침체된 군산의 인구 증대와 경제 성장을 도모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