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술 농가 정착 위한 인식 확대 대책 시급

“농산업 6차산업화를 위해서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합니다.”
윤득중 ㈜소하테크 대표는 “현재 ICT 플랫폼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는 다른 산업군과 비교했을 때 아직도 농업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한 영농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스마트팜은 농업인 스스로의 노력이나 중소기업의 의지만으로는 농업의 4차 산업화가 자리잡기 힘들다. 4차 산업혁명을 토대로 농산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꾸준하고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는 “ICT융복합 기술은 정보 통신 기술을 원예와 축산 시설에 접목한 기술로 이를 통해 작물을 체계적으로 생육하고, 재배사 환경을 언제 어디서나 컨트롤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시설 설치에 대한 농가 부담, 인식 미흡 등의 문제로 발전이 더딘 상황이다. 실제로 현장 농가 이야기를 들어보면 ICT 사업이 생소하단 반응이 대다수인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적 지원 뿐만 아니라 ICT기술이 농가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한 인식 확대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농식품 ICT융복합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농가들에 대해 “ICT융복합 기술에 있어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은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 회사 제품의 센서(SH-VT260) 센서를 예로들면 센서를 자체 개발 및 양산을 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제어시스템 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팜 관련 시스템에 접목을 가능케 하여 노동력 절감으로 소득증대에 막대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더욱 정밀한 빅데이터를 통해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농작물의 상태가 달라지고 농작물의 수확량이 달라질 수 있다”며 “설치만의 목적이 아닌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학습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하테크는 1988년 선일정보통신기술을 시작으로 무선통신 제품 및 NDIR 방식의 CO2센서와 CO2 관련 각종 콘트롤러를 직접 개발·생산하는 환경젱 전문회사다. 자체 개발한 CO2 센서를 바탕으로 ICT융복합시스템을 농업, 축산업, 인큐베이터, 식물공장, CA저장고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첨단화 된 ICT 융복합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는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