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 상 휩쓸어
농진청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 상 휩쓸어
  • 권성환
  • 승인 2022.12.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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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최우수·원예특작과학원 우수상 수상
농촌진흥청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 농가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결하고자 두 차례 착유 로봇 개발 실패를 딛고 민간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착유(젖짜기) 로봇을 개발, 상용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버섯 ‘배지’를 활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 농산부산물을 새롭게 활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버섯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세포)가 서로 얽혀 배지 입자와 함께 치밀한 그물망 구조를 이루는 특성이 있어 모양과 부피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성질(강성)이 강하고 100% 생분해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플라스틱 대체용 국내 토종 버섯 균사체 3점을 선발하고, 남은 배지에 균사체를 접종해 소재 개발 기간을 기존 15~30일에서 7일로 절반 이상 단축했다. 이 기술은 현장 적용시험을 거쳐 버섯 농가와 친환경 관련 업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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