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⑰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2.13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자열매 비타민·미네랄 풍부 … 면역증진 등 효과 뛰어나
카펫, 차량시트, 공예품 등 다방면 이용 가능

◈ 야자

야자열매는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널리 자라며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농장에서 대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열매를 심은 지 6~8년 후에 첫 수확이 시작되지만, 보통 10년이 지나야 정상적으로 열매가 열리는데 용도와 익은 정도에 따라 1년에 4회 정도 수확한다.

즙이 많아 보통 날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마시며, 수액은 중풍이나 담석증 환자에게 더없이 좋고, 몸속 혈관 노폐물이 삭혀지고 담석을 모두 녹여 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살은 기를 보충해 면역증진에 좋고, 신경을 보호해 중풍을 치료하며 여름철에 답답하고 목마른 것을 풀어줘 해열작용에도 뛰어나다고 나와있다. 

껍질은 섬세하고 얇은 섬유 층이 0.5촌(1.5cm)정도의 두께로 있는데, 맛이 호두와 비슷하다. 카펫, 산업용 로프, 차량시트 등으로 이용되고, 속의 딱딱한 열매는 각종 생활용품이나 공예품 재료로 사용하며 열매 안쪽의 젤리처럼 생긴 과육은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나 그대로 먹거나 기름을 짜는데 사용한다. 

야자열매는 버릴것이 하나 없는 작물이며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영양소 외에도 많은 유익함으로 인해 기능식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