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특위 신임위원장 취임
장태평 농특위 신임위원장 취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2.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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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보다 나은 미래 위해 최선 다하겠다”
장태평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5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위촉됐다.
장태평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5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위촉됐다.

장태평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5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신임 위원장에 위촉됐다.

장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을 지냈다.

장태평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은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체 국민을 설득하고, 국가경제와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 수립이 농특위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장으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수렴하여, 농어업과 농어촌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민 여러분들의 한없는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농특위는 윤석열 정부 초대 농특위 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농어업인 화합, 농어촌 활성화, 농어업 산업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농민단체는 이날 장 위원장의 취임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는 성명서를 통해 “농특위는 대통령 직속기구로서 위상정립을 위해 농업·농촌의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직접보고 하는 자리를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우)도 성명을 통해 “민·관 협치 기구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발굴·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