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회계감사 마무리 박차
아시아종묘, 회계감사 마무리 박차
  • 윤소희
  • 승인 2022.12.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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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회계법인과 자문계약 … 설계평가 완료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 류경오)는 회계감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부회계제도 구축이 원활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지난달 29일 ‘19기 내부회계관리 운영평가’ 업무가 경영지원본부 재경팀에서 진행 중이며 현재 설계평가를 완료한 상태로 내부회계제도 구축에 무리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종묘에 따르면, 아시아종묘는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한 곳인 삼정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지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덕회계법인의 외부감사를 마친 상태다. 

특별한 수정사항은 없었으며 사업보고서는 인도, 베트남 법인의 연결재무제표 감사인 검토 후 12월 중순경 공시예정이다.

최근 아시아종묘는 얼마 전 관리종목 이슈를 겪으며 하락했던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수성자산운용 등과 전환사채 발행 등 60억 규모의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조달 받은 자금을 차세대 종자 개발에 투입 중이다. 또한, 금융기관의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해 신용등급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아시아종묘 류재환 이사는 “지난 회계 재감사 이슈로 인해 많은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 주주 여러분들의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9월 결산 법인으로서 매년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 하는 등 많은 비용을 신품종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 

이어 2022 APSA 참석 등 꾸준한 활동으로 해외 영업망과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대비 20% 이상 매출신장을 목표로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