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아 덕분에 살림 폈어요”
“코피아 덕분에 살림 폈어요”
  • 권성환
  • 승인 2022.11.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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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메루주 현지서 씨감자 저장고 준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22일(현지 시각) 케냐 메루주(州) 무룬구루네 감자 시범 마을에서 코피아(KOPIA,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케냐 센터가 추진하는 시범 마을사업 관련 공동교육 실습장 및 씨감자 저장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범 마을사업 완결 종합보고회를 열고 주요 핵심 성과를 공유하며 한-케냐 양국 간 농업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09년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개설한 코피아 케냐 센터는 2020년부터 메루주 6개 마을 1,200 농가를 대상으로 양계·감자 시범 마을사업(케냐 메루주 소규모 농민의 우량 양계 및 감자 가치사슬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병아리 사양관리 및 자체 배합사료 이용 묶음(패키지) 기술 보급, 무병 씨감자 지원, 감자 재배관리기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양계마을은 사업 전과 비교 한 해 평균 농가소득이 약 3.8배, 감자 마을은 약 1.6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