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 영예
㈜경농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 영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1.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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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미탁제’ 활용 칡덩굴 방제 신기술로 생태복원 성과
㈜경농이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종 심사 결과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농이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종 심사 결과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 ㈜경농이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종 심사 결과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으로, 산림복원 시공 및 연구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모받아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공유하며 산림복원 기술의 발전을 이루고자 매년 실시한다.

올해 기술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사업지로 기술성 및 차별성이 우수한 0.2㏊ 이상의 복원 시공 사례지 △산림복원 신기술 및 공법과 관련되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연구 사례 △산림복원 신기술 및 공법과 관련된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기술 아이디어 등 총 3개 부문으로 공모됐다.

산림 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1차 심사 후 발표·현장 심사 등 2차 평가를 통해 정선국유림관리소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제국유림관리소와 중부지방산림청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농은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인 칡덩굴 방제를 통한 산림복원 신기술 적용 사례를 이번 기술대전에 출품했다. ㈜경농은 수목 생장 저해 및 고사를 일으키는 칡덩굴의 식물생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전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방제 기술로 생태복원과 산지 경관 회복을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효율적인 경엽처리 방제방식과 말벌, 작은소참진드기, 뱀과 같은 2차 피해를 줄여줄 수 있어, 칡덩굴 방제에 대한 질적 수준을 드높였다는 부분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부터 칡덩굴 방제 및 산림분야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해 온 ㈜경농은 선택성 제초제 ‘하늘아래 미탁제’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며 주변 농작물로의 2차 피해 없이 칡덩굴 발생 밀도를 줄이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작물보호제 기업이 입상한 사례는 ㈜경농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