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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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1.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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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과원 월동대비 짚 등 보온자재 피복
인삼 겨울철 배수로 정비로 적절한 토양수분 관리

△마늘․양파 =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예방,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 월동준비를 한다.
최근 강우로 정식이 늦어진 포장은 동해예방을 위해 부직포 및 유공비닐 이중 피복한다.
논 양파 재배 시 11월 중순이후 늦게 심은 경우 부직포 이중피복하고 아주심기 후 10일 전후(11월 하순 또는 12월 상순), 고정핀 2~3m 간격 고정한다.
전년도 양파 노균병 발생포장 및 발생 우려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예방적 방제한다.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물20L에 40g)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딸기 = 온도, 일사량, 잎 면적, 탄산가스, 꽃솎음, 전조, 관수방법, 품종, 수확시기 등에 따라 당의 축적량은 달라진다.
해가 지기 전 후 3~4시간 동안 잎의 광합성 산물인 당을 과실로 보내야 하므로 13~15℃ 유지, 새벽 최저온도 5~6℃ 관리한다.
새 잎의 발생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잎 따주기 최대한 자제한다.
수확기간 중 급액농도를 낮추면 세력이 약해지고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수확기 EC농도를 1.2~1.3dS/m로 관리한다.

△겨울철 사과원 관리요령 = 세력이 많이 약해진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지기 전에 요소 3~5%를 엽면시비한다.
월동준비를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피복한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확 후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한다.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언 피해 발생 증가하고 사질토는 4일 간격 20mm, 양토는 7일 간격 30mm, 점질토는 9일 간격 35mm 관수한다.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거나 겨울철이 아닌 월동 이후인 3월 하순~4월 상순에 실시한다.

△동해 대비 과원관리 = 배수가 불량한 과원은 물 빠짐을 개선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한다.
나무의 수세를 보고 거름 주는 시기 및 양을 조절한다.
찢어지거나 상처 입은 가지는 도포제로 바르거나 고무밴드 등으로 묶어 준다.
동해 우려 지역은 나무 주간부에 백색 수성페인트 도포 및 신문지, 짚 등 보온자재로 피복한다.

△화훼 = 장미 (겨울철 온도 관리 등)는 꽃의 품위와 향기가 좋아, ‘꽃의 여왕’이라 불리며, 재배역사도 고대 바빌로니아나 페르시아, 이집트까지 올라간다.
야생종 장미가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지방에 분포하여, 온도적응성이 다른 화훼작물보다 낮은 편이나, 겨울철에 고품질의 절화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은 일교차가 큰 시기이므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10℃ 이상 되지 않게 보온 관리에 유의한다.
겨울철 저온과 광부족으로 부적절한 재배환경에 놓이므로, 적정한 광도 유지와 온도관리로 생리장해를 예방이 필요하다.
흰가루병이나 노균병 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주의한다.

△인삼 = 겨울철 배수로 정비로 적절한 토양 수분 관리한다.
겨울철 토양이 수분 과다하면 이른 봄 서릿발로 뇌두 손상. 손상된 부위는 잿빛곰팡이병 발생주의한다.
본 밭은 고랑 흙으로 두둑 위를 덮어준다.
복토는 온·보습 효과와 조기 발뇌 피해 및 염해 피해 경감 효과이다.
종자 파종한 밭은 모래를 1.5~2㎝ 두께로 덮어준다.
모래는 수분 부족을 막아 종자가 얼거나 봄 출아 때 출아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약용작물 = 채종 종자 관리는 발아력 유지를 위해 수확한 약용작물 종자는 밀봉 후 2~4℃ 보관한다.
3월부터 냉장 보관하여 싹트는 비율 향상 및 종자의 균 오염 방지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2. 11. 21. ~ 11. 27.)[기상청 발표(’22. 11. 17.,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13℃로, 낮 기온은 8~21℃로 어제(16일, 최저기온 4~9℃, 최고기온 13~18℃)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 20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2. 11. 21. ~ 11. 27.)[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47호]
(벼농사) [볍씨준비] 지역 적응품종 중 품종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확보, 보급종 공급 일정 확인 후 신청 [농기계 관리] 수확 작업 마친 농기계는 관리 소홀로 인해 내구연한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관리 필요
(밭작물) [감자시설재배] 남부지방에서 가을재배로 채종한 품종은 실온 보관하여 휴면기간 단축 [고구마] 저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12~15℃이며, 습도는 85~90%
(채소) [마늘·양파] 배수로 정비, 양파 심기 늦어진 포장은 부직포 이중피복 [시설채소] 강풍 및 폭설대비 시설점검, 햇빛 강도에 따라 주는 물의 양 조절
(과수) [동해 대비] 배수로 정비, 나무 주간부 수성페인트 도포 등 보온자재 피복 [동해 양상] 사과, 배는 1~2년생 가지 피해받기 쉬움, 포도는 저장양분 부족 및 등숙 불량 가지 고사 심함, 복숭아는 동해 피해받은 후 4~5월 서서히 고사
(특작) [인삼] 겨울철 배수관리 철저, 복토 활용해 조기 발뇌 및 염해피해 경감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