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농업재해대책 본격 추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본격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2.1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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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 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2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 등과 공조해 재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상특보 및 피해예방요령을 전파하고 재해발생 시 피해상황 집계 및 보고·전파, 재해대책 상황관리를 실시하며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농작물, 가축, 농업시설 피해발생 시 응급복구와 정밀조사 및 피해복구를 신속히 추진한다.

국방부, 농협 등 기관과 협력해 응급복구 인력 및 자재를 지원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농업기술원)와 협력,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또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상황 보고, 정밀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통해 재난지원금과 농업재해보험금을 조속히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기상특보 발효 시 피해우려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을 방송 및 텔레비전 자막방송(YTN, NBS 등)을 통해 기상상황 및 농업인 피해예방 행동요령 등을 신속히 전파한다.

농식품부는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와 함께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업 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각 지자체의 재해예방 실태를 점검했다.

더불어 11월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작물, 농업시설물, 가축 등 항목별 재해예방 홍보 안내문 4종을 농업인과 품목단체에 배포하고, 카드뉴스, 포스터, 동영상 등 비대면 콘텐츠를 밴드, 페이스북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