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협, 100주년 한마음대회 성료
나주배원협, 100주년 한마음대회 성료
  • 조형익
  • 승인 2022.1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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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품목농협협의회 조합장 및 조합원 등 1,000여명 참석
나주배원예농협이 지난 10일 100주년 기념 한마음대회가 많은 농가가 모여 성황리에 화합의 장을 열 었다.
나주배원예농협이 지난 10일 100주년 기념 한마음대회가 많은 농가가 모여 성황리에 화합의 장을 열 었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지난 10일 100주년 기념 한마음대회가 많은 농가가 모여 성황리에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장과 시의원, 전국품목농협협의회 및 광주전남품목농협협의회 소속 조합장을 비롯해 홍성식 배연구소장, 권용대 나주시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여 축하해 주었다. 
 

풍물패가 100주년을 맞아 배탑 주위를 돌고 있다.
풍물패가 100주년을 맞아 배탑 주위를 돌고 있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신정훈 국회의원등 여러 국회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내와 100년을 맞이한 나주배원예농협의 발전과 명품 나주배의 더 큰 도약을 기원해 주었다.기념식은 ▲100주년 기념영상 ▲공로패 전달 ▲기념사 ▲100주년 기념탑 전달 ▲축사 ▲비전선포식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조합원 행사인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푸짐한 상품 추첨이 있었다.

나주배원협은 일제 강점기인 1922년 3월 10일 창립돼 올해로 100년이 되는 역사적인 행사를 갖게 됐다. 나주배는 1910년 나주 금천면 원곡리에 만삼길 100주를 식재한 것이 상업적인 첫 식재로 기록되고 있으며, 여러 농가가 일본에서 장십랑, 금촌추 등을  들여와 금천면 오강리와 송월동에 터를 잡고 협력하여 농사를 짓게 됐다.
 

노래자랑 등 한마음대회가 열리고 있다.
노래자랑 등 한마음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동희 조합장은 “우리 세대가 겪은 나주배 30년은 100년의 역사에 비하면 순간이지만 다시 다가올 100년을 나주배가 더 유명한 특산물로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품 과일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풍년이지만 평년을 밑도는 농산물 가격과 생산비 증가로 시름에 빠져 있는 농가들이 하루만이라도 서로 위로하고 쉬어가는 날이 됐으면 한다”면서 “나주하면 배를 떠올리듯 더욱 맛있고 품질 좋은 배를 생산해 세계적인 명품과일로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조금만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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