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지역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아산원협은 지난 3일 아산시를 통해 백미 440㎏를 취약계층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지난달 22일 열린 ‘제21회 아산원예농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 및 아산 배·사과 축제’에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본권 아산원협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점차 어려워지면서 힘든 이웃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백미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어려운 시국을 모두가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실시된 만큼 많은 조합원분들이 동참해주셔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됐고, 지속적으로 조합 차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상원 아산원협 기획단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주셔서 이번 후원 물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뜻 깊게 마련한 물품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관 아산시청 복지문화체육국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아산원예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원협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백미 등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2년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에서 충청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