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시설하우스 내 응애 발생 주의
겨울철 시설하우스 내 응애 발생 주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1.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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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응애에 강한 전문 약제 사용초기 방제 긴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시설작물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내 응애 등 병해충 관리를 위한 사전 방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설하우스는 작물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실내 온도를 13℃ 이상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병해충이 발생하기 쉽다.

외부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초겨울에는 해충이 시설하우스 내로 들어오기 쉬워져 내·외부 환경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응애류는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했지만 시설 재배가 늘어나며 1년 내내 방제해야 할 해충이 됐다. 

응애류는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대량으로 발생하기 전에는 발견하기 어렵다. 더욱이 밀폐된 환경의 시설하우스는 응애 피해가 단시간에 커질 수 있어 ‘마이트킹’ 등 응애 전용 전문 약제를 사용해 초기에 방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겨울철 시설하우스 내 응애 등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출입구와 측장에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해충 유입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시설 주변의 잡초는 해충이 온실 내부로 유입되기 전 월동 장소가 되기 쉬워 시설하우스 주변 잡초를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응애 방제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재배지를 살펴 작물의 병든 부위를 제거해 병원균의 밀도를 줄이고 반드시 응애 전용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응애는 약제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는 해충이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해야 하며, 반드시 응애 전용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한 번만 살포하면 밀도가 잠시 줄었다가 다시 더 증가할 수 있어 일주일 간격으로 추가 방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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