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장
제19회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장
  • 권성환
  • 승인 2022.11.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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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산지농협 참여 … 우수농산물 저렴하게 공급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이 트럭에 우리쌀을 상차하고 있다.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이 트럭에 우리쌀을 상차하고 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달 26일 제 19회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장식을 진행했다.

관악농협의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은 농업·농촌을 위로하고, 쌀 소비확산 및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아홉번째를 맞이했다.

우리 농업·농촌은 풍요로운 가을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하는 시기임에도 쌀의 과잉공급과 소비감소로 쌀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관악농협은 지난 9월20일 창립5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한 ‘도농상생 비전선포식’에서 40개 산지조합에 총 120억 원의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지원했으며, 그 중 25개의 산지농협이 이번 팔도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이번 전국 팔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진행됐으며, 자매결연조합 및 직거래 조합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배·귤·호박·배추·무·김장용 젓갈·건고추·들깨·참깨 등 우수농산물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했다. 특히 대도시 소비지 판매농협역할 제고를 위해 산지 출하조합의 우수한 햅쌀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며, 고품질 브랜드 쌀 5포 이상 구매 시 가격을 할인해 특판가로 판매했다.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우리농협은 매년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자매결연 및 산지 출하농협에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조합 간 협동 및 도농상생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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