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
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0.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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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별 비료사용처방(5차 개정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공익직불제 참여 농가에서 비료 사용기준 준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226작물 비료 사용량 정보를 묶어 ‘작물별 비료사용처방(5차 개정본)’을 펴냈다.
이 책자는 기존에 수록된 146작물 비료 사용량 정보에 농가 수요가 있는 80작물을 추가해 발간했다.
80작물은 비료 사용기준이 새로 설정된 5작물(얼갈이배추, 단호박, 애플수박, 복수박, 아로니아)과 지자체 영농정보를 통해 수집한 31작물(강낭콩, 얌빈, 근대 등), 비료 사용기준이 설정된 유사한 작물의 비료량을 함께 적용하는 44작물(귀리, 아피오스, 울외 등)이다.
책에는 작물 재배에 적당한 토양 이화학성과 비료 사용량, 가축분 퇴비 사용량과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비료 사용 처방서를 확인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비료 사용 처방 대상 작물을 확대하기 위한 재배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료 사용 처방서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책은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신메틸린의 독성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

지난해 11월 등록된 신규 농약 신메틸린 관련 정보를 담은 ‘신메틸린의 독성평가와 안전기준 설정’ 책자를 펴냈다. 
신메틸린은 유럽 셸(Shell)사가 1969년 개발한 벤질에테르(benzylether) 계열 제초제다. 싹 나기 전 잡초를 방제하며 밀밭 잡초 방제에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잔디밭에 생기는 좁은 잎 잡초(화본과잡초)를 방제하기 위한 신메틸린 유제 50%를 등록했다.
책자에는 등록심의에 사용된 신규 농약 신메틸린의 독성시험정보와 이를 바탕으로 설정된 안전기준인 일일섭취허용량,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실었다.
일일섭취허용량은 사람이 평생 먹어도 안전한 수준의 용량으로 농약의 소비자 위해성 평가 기준이다.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은 농약을 뿌리는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장애인을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 활용 가이드’

장애인이 농업시설 취업이나 귀농 시 더욱 안전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나사렛대학교(육주혜 교수 연구팀)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 활용 가이드’를 펴냈다.
농업인은 불안정한 작업 자세, 무거운 물건 들기, 과도한 반복 작업으로 근골격계질환 위험에 자주 노출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편이 장비를 사용하는데, 비장애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편이 장비 정보는 많은데 신체 활동이 제한된 장애인을 위한 정보는 거의 없다.
이 책은 장애인이 알맞은 농작업 편이 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농작업 편이 장비별 적합한 작목과 용도, 사용 제한대상, 안전한 사용법을 싣고 있다.
책에서 다루는 장애 종류는 근골격계질환 10가지와 경수, 흉수, 요수, 천수 손상의 척수장애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수행 동작을 분석해 장애인별 신체 특성에 맞는 편이 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책은 장애인의 농업 진출과 농작업 편이 장비 활용에 관심 있는 수요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과 농업인안전365 (farmer.rda.go.kr)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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