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전국 농협 중 3분기 상호금융대상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2022년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115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16개 대그룹, 45개 소그룹으로 분류해 수익성, 경영관리, 건전성, 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매분기 및 연말 우수 농·축협을 선정,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군산원협은 이번 3분기 평가에서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이 타 농협 대비 매우 낮아 재무 건전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경영관리 및 수익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대그룹(N그룹 74개 농협) 중 3분기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산원협은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전결산과 내실있는 경영을 인정받고, 건전성과 수익성을 높이 평가받게 돼 이번 수상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이번 3분기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다해 농업인을 생각하고 고객들을 응대해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고 환원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군산짬뽕라면 등의 판로를 넓히고,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원협은 매년 교육지원 사업비로 9억 원,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적립으로 9억 원 등을 배정하고, 올해 군산 관내 지역 최초로 군산시민인 준조합원을 대상으로 이용고배당을 실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군산원협은 준조합원 이용고배당을 통해 군산시민과 기업에 환원하고, 지역상생을 도모하는 효과를 일으켜 내년에는 더 높은 배당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