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거 실시, 승진인사 4월로 연기 필요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회장 김성관. 영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24일 창원원예농협(조합장 배성용)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품목농협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관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을철 수확기가 끝나가는 요즘같이 좋은 계절에 사업성과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코로나19가 점차 줄어들면서 일상을 회복해 가는 가운데 신용·경제사업 등 조합별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하반기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과 관련해 필기시험이 창원권과 진주권으로 나눠 2곳에서 치러지는 만큼 조합장들의 협조로 우수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참석조합장들은 신규직원 채용시 신용과 경제 구분해 채용하는 등 업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년 직원 승진과 관련 강복원 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내년에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4월로 연기하면 좋겠다”며 “내년은 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선거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업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은 “평균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출자배당금도 따라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갈 때를 대비해 이를 조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해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어 참석조합장들은 경영 불확실성 시대에 대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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