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두

새콤달콤 탐스러운 과육으로 잃어버린 입맛도 찾아주고, 각종 영양소로 기력도 보강해주는 자두. 자두는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인 자두나무의 열매로 우리말로는 ‘오얏’이라 불린다. 

자두는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제철인 과일이다. 그 시기에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중요하다. 크지 않은 과일에 비해 먹을 수 있는 부위는 많은 편이고, 껍질째 먹기 때문에 폴리페놀 등의 기능성 물질 섭취에 유리하고, 적당한 신맛과 단맛의 조화로 열량은 낮고 유기산은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을 돋우며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각종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인데 암세포와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관절 사이의 열을 없애 골절, 류머티즘 관절염 증세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예로 쥐 암컷에게 말린 자두를 섭취하게 한 결과 골밀도가 현저하게 증가했다는 실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자두를 말리면 비타민A가 3배 이상 증가해 눈에 매우 좋고, 풀부한 칼륨 성분의 영향으로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 잼, 술, 음료 등으로의 활용도도 높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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