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폐 등 좋은 기능성 두루 갖춘 ‘배’
배 껍질 항산화 면역기능 뛰어나
배 껍질 항산화 면역기능 뛰어나

◈ 배
꽃으로는 아름다움과 그리움을, 과일로서는 풍부한 즙, 단 맛, 향, 그리고 목과 폐에 좋은 기능성을 두루 갖춘 과일 배. 그리스의 호머(Homer)에 의해 최초로 언급되고, 중세와 현대를 거치며 중서부 유럽과 미국까지 널리 확산 됐으며 현재에 까지 이르렀다.
배는 성질이 차고 서늘하며 맛은 달고 약간 시며, 산성화된 현대인의 몸을 중화시켜 주는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가치가 높다. 또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유기산,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한방에서는 기관지 질환의 예방과 치료, 해열, 소화촉진 등을 인정 받았다.듕의보감에 따르면, 씨를 뺀 배에 꿀을 넣고 찐 후에 식혀서 먹으면 호흡기 건강과, 항염증에 뛰어나다고 나와있다.
뿐만 아니라, 배의 무기성분 중에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함량이 75% 이상을 차지하며, 이러한 성분들은 몸 안에서 혈액을 중성으로 유지시켜 준다. 피로회복과 면역기능 강화에 좋은유기산과 비타민, 아미노산, 플라보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사과산과 구연산이 대부분으로 몸 안의 피로 물질을 제거해 준다. 비타민C 함량은 과육 100g당 3~6mg으로 피로회복고 면역기능 강화에도 좋다.
배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의 함량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과 면역기능이 뛰어나고, 암 발생 억제 기능도 존재한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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