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농작물 손해평가 및 보험금 신속 지급
태풍피해 농작물 손해평가 및 보험금 신속 지급
  • 윤소희
  • 승인 2022.10.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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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 대상 고추·시설작물 22억원
원예시설 대상 보험금 35억원 지급 완료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 대상 힌남노 태풍 피해 후 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 지급을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보험사업자인 NH농협손해보험과 협력해 태풍 힌남노 피해 발생 이후 손해평가를 신속히 실시해 피해 농가에게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했다.

사고 발생 즉시 보험금이 산정되는 고추와 시설작물은 태풍 힌남노로 총 4,339건의 사고가 접수됐으며, 사고 전건에 대해 통상 7일이 소요되는 손해평가를 2일 이내에 완료했다. 

보험금 지급 시기 또한 과거의 재해 발생과 때와 비교할 때 한 달가량 앞당겨 추진했다. 그 결과 전체 보험금 지급 대상인 전체 4,339건에 대한 총 22억 원의 보험금을 9월 30일 자로 지급 완료했다.

원예시설도 사고 접수된 총 6,448건 전체에 대해 2일 이내에 손해평가를 완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보험금은 시설의 복구가 완료된 것을 확인한 이후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10월 10일 기준 시설의 복구가 완료된 1,690건을 대상으로 35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복구 완료 이전이라 하더라도 보험금의 일부 지급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 신청에 따라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할 수 있다. 10월 10일 기준 총 18건의 선지급 신청이 접수됐으며, 신청 전건에 대해 추정보험금의 50%를 지급했다.

기타 과수 및 밭작물은 최종 수확기에 누적된 피해량을 바탕으로 보험금을 산정하고 있어, 11월 이후 각 품목별 수확기 이후에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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