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삼축제 이모저모
전국 인삼축제 이모저모
  • 권성환
  • 승인 2022.10.1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을 인삼축제 재개 … 업계 ‘활력’
지난달 영주·홍천 등 개최 … 소비침체 완화 기대
축제 산발적 개최 소비촉진 비효율 평가도
2022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장식
2022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장식

코로나19로 멈췄던 인삼축제가 재개되면서 모처럼 인삼업계에 활력을 주고 있다.

올해 가을 인삼 축제는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면서 관광객들은 골라보는 재미를 만끽했다.

지난달 30일 2022 영주풍기인삼엑스포, 금산인삼축제,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시작으로 지난 5·6·7일 음성인삼축제, 증평인삼축제, 진안홍삼축제, 포천개성인삼축제 등이 개최됐다.

각 인삼 축제들은 공연, 체험관, 전시, 판매부스 등 우수한 고려인삼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인삼 업계가 이번 축제로 소비침체 현상이 다소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각에서는 산발적이게 개최되는 인삼축제에 대해 아쉽다는 평도 더러 있다.

축제가 9월 말부터 10월까지 거의 동기간에 산발적으로 개최되면서 소비 홍보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내 과열 경쟁의 우려 때문이다.

한편, 이외에도 파주 개성인삼축제와 이천인삼축제 등이 예정돼 있으며, 전국 인삼농협들도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10월~1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공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