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대응 추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대응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2.10.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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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지방 합동방제 대책회의 개최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 1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중앙 · 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 1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중앙 · 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대응 방안 및 향후 감소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산림청은 시ㆍ도의 산림관계국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앙·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방제 현장 확인을 통해 밀양 등 일부 지역의 확산 추세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별 예찰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피해가 심한 울산ㆍ경북ㆍ경남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 및 향후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확산 추세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경각심을 갖고 협력하여야 한다”며 “드론 예찰을 확대해 예찰을 철저히 하는 한편, 나무주사, 매개충 구제 등 과학적 방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