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없는 고구마를 원하신다구요?
바이러스 없는 고구마를 원하신다구요?
  • 권성환
  • 승인 2022.10.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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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바이러스 없는 ‘고구마 무병묘’ 필요량 신청받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내년에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러스가 제거된 고구마 무병묘를 사전 신청 받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내년에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러스가 제거된 고구마 무병묘를 사전 신청 받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내년에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러스가 제거된 고구마 무병묘를 사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신청 대상은 총 5종으로 모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소담미’, ‘진율미’, ‘풍원미’, ‘호감미’ 및 ‘호풍미’)이며, 농진원의 우수한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바이러스 무병묘들이다.

고구마는 덩이뿌리를 형성하는 괴근군에 속하는 영양번식 작물로서,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여 순이나 줄기의 마디를 잘라 심어도 잘 자란다.

그러나, 이런 영양번식작물들은 토양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고, 일단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음 세대로 병이 이어진다. 때문에 농진청에서는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바이러스 무병묘를 심어 얻어진 고구마를 씨 고구마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무병묘 구입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플러그 묘는 내년 1~3월에, 종순은 5~6월에 각각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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