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트산 다량 함유 … 간 해독 효과 뛰어나
떡·건과 등 다양한 형태로 보관
떡·건과 등 다양한 형태로 보관

◈ 복숭아
오래전부터 아름다운 꽃으로 그리고 과실의 달콤한 맛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복숭아.
복숭아는 아스파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만성피로 증후군이나 간 해독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펙틴, 폴리페놀, 칼륨 함량도 높아 여름철에 먹으면 땀을 흘려서 빠져나가는 무기질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키워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껍질재 먹는 것이 좋지만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주의하여 섭취해야 한다.
복숭아는 주로 생으로 먹으며, 과육이 무르고 당도가 높고 정과나 과편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이 밖에도 복숭아즙으로 떡을 만들거나, 말려서 건과 형태로 저장하거나, 화채를 만들기도 하였고, 발효시켜서 식초로 만들기도 한다. 최근에는 저장시설이 다각도로 발달해 통조림이나 병조림, 잼 등으로 만들어 보관하여 먹기도 한다.
또한 복숭아 꽃은 백도화, 잎을 도엽, 씨앗을 도인 이라해서 한방약, 민간에서도 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꽃이 떨어질 무렵 모아 그늘에 말려 물에 타서 먹거나 전병을 만들어 먹으면 이뇨·살충·피부 건강·항암·항염증 등 다방면으로 이롭다고 나와있다. 봄에 꽃을 따서 그늘에 말리되, 겹꽃은 쓰지 않도록 한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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