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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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0.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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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그로(주) ‘메소나’
고염류 스트레스 경감 해소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출원한 ‘메소나’는 고염류 스트레스 경감을 해소시키는 유기농업자재이다. ‘바실러스 메소나에(Bacillus mesonae)’ 균주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유기농업자재로 작물에 환경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농가에 적용했을 때 토마토 어린묘 뿌리의 염류 피해가 18.2% 감소한 시험 결과를 얻었다. 특히 스트레스 저항성 향상과 고온, 염류집적 환경, 병원균이 존재하는 불량 환경에도 작물 생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렌드콘JS’
미생물 활용 뿌리 생육 강화

렌드콘JS는 미생물을 활용해 뿌리 생육을 강화하는 발근제이다. 렌드콘 균주는 VOCs(휘발성유기화합물)라는 휘발성 가스를 발생시키는데, 이 가스는 뿌리를 자극해 발근을 유도한다. 또한 면역강화를 통해 식물 스트레스 내성을 높이며, 휘발성 가스가 보유하고 있는 길항효과는 유해한 병균의 접근을 막아 식물체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작물 정식 초기에 처리한다면 연약한 유묘에 방어 작용을 해 초기 세력 관리에 효과적이다.
글로벌아그로㈜ 마케팅실 김동련 실장은 “작물 생육은 뿌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작물 정식 전 토양관리가 우선되어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최근 충청도를 중심으로 렌드콘JS와 메소나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한 농가의 반응도 매우 우수해 실증시험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에코벌’
수확량 증대와 상품성 향상 동시에

에코벌은 한 마리의 여왕벌과 50마리 이상의 일벌, 다수의 알과 유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 기간은 평균 1.5개월이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200~300평당 1개의 에코벌을 사용해 95% 이상의 높은 착과율을 확인했다. 특히 곤충에 의한 자연수정이 이뤄지다 보니 과실의 크기, 무게, 당도 모두 많이 증가하고 기형과와 공동과가 감소해 과수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살아있는 생물인 수정벌은 온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수정벌은 15~28℃의 온도 조건과 50~80%의 습도 조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한다. 이런 특성을 연구해 글로벌아그로㈜의 에코벌은 특허받은 통풍 시스템을 장착했다. 한여름 고온기 벌통 내부의 열과 습기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이를 통해 1년 365일 왕성한 활동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작물에 따라 개화 시기, 투입되는 제품의 수가 모두 다르다 보니 수정벌의 정확한 투입 시기와 양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수정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글로벌아그로㈜는 전국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수 십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각 농가의 환경에 적합한 수정벌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인력난으로 힘든 시기에 글로벌아그로㈜의 맞춤 컨설팅, 고품질 에코벌과 함께 농가 소득 증진을 기대해 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