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국산밤 할인판매 실시
대표적인 가을 제철 임산물인 밤은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다 갖춘 이상적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밤은 맛이 신선하고 담백해 식용은 물론 보약재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밤 속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당분은 체내에 들어가 경련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며, 여러 가지 음식물들과 어울려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다.
밤 100g 중에는 탄수화물이 34.5g, 단백질이 3.5g, 기타지방, 칼슘, 비타민(A, B, C) 등도 들어 있어 인체발육 및 성장에 좋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있어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효험이 있는데, 생밤을 술안주로 이용할 경우 비타민 C가 알콜의 산화를 도화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밤에 들어 있는 당분은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당분으로서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으며, 성인병 예방, 기침예방, 신장보호 등에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소화가 잘돼 가공식품 원료나 병후 회복식 또는 어린이 이유식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신 동의보감에 따르면, ‘밤은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를 보하며 배고프지 않게 한다’고 한다. 밤은 주로 음력 9월에 따서 말려서 쓰나, 날것으로 두려면 눅눅하지 않게 하며, 모래 속에 묻어 두면 한 해가 지나도 갓 딴 밤과 같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국내산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www.sanrim.com)를 통해 국산밤 제품 등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국내산 햇 옥광밤, 유기농 알밤, 촉촉한 국내산 공주 맛밤, 국내산 충주 밤, 공주 정안 알밤 등 다양한 밤 제품들을 최대 3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철저한 품질관리 속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도모하고 단기소득임산물의 유통체계를 확립할 뿐 아니라, 재배기술 지도를 강화해 산주 및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