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표 작물 한곳서 선봬
음성 대표 작물 한곳서 선봬
  • 권성환
  • 승인 2022.10.0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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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 아우르는 관광 인프라 구축 하겠다”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 개최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과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한경표 회장이 화훼 체험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과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한경표 회장이 화훼 체험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 음성군의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지난 5일 금왕읍 금빛 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군의 대표 농산물인 화훼·인삼·고추 등 우수 농산물을 테마로 개최해오던 음성군 꽃잔치·음성청결고추축제·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2020년 탄생한 축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미루다 올해 첫선을 보이게 됐다.

‘명품작물 르네상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 첫째 날(명작의 날)에는 음성군 명품작물을 한곳에 선보였다.

특히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한경표)는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화훼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만들어 주목을 끌었다.

한경표 회장은 “어린이들은 미래의 고객으로 어릴 때부터 꽃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접 화분에 상토와 꽃을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꽃잔치 행사가 우수한 화훼생산으로 음성군 화훼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부권 최대의 화훼산업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화훼규모는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음성은 화훼농가가 50농가에서 최근 150농가로 증가하는 등 음성화훼산업은 발전하고 있다”며 “국내 소득수준이 증가해 화훼소비가 선진국 수준으로 바뀔 것을 전망해 음성군은 대소, 삼성, 금왕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을 아우르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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