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
산림조합중앙회,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
  • 윤소희
  • 승인 2022.09.28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산림시책 전문가 특강 … 해외사례 논의
지난 26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조용기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초청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 26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조용기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초청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사유림경영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조합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6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조용기 대구한의대 특임교수를 초청해 일본 산림조합의 과거와 현재 사례를 통해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특강에서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산림경영률을 높여 젊은 숲 및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한 일본 산림조합의 역할과 주요 임업정책을 듣고,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목표와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일본의 산림조합과 우리의 역할이 크게 다르지 않고 앞으로 산주·임업인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산림은 CO2 흡수원으로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임업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최춘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임업인에게 산림경영지도·교육 등을 실시하는 ‘산림경영지도원’의 인건비를 현실화하고,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산림조합법 개정 등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