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성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성료
  • 권성환
  • 승인 2022.09.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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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 및 이벤트 행사 실시 … 도농교류의 장 마련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지난 16~18일 3일간 장호원 햇사레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지난 16~18일 3일간 장호원 햇사레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시의 4대 축제 중 하나인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지난 16~18일 3일간 장호원 햇사레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1년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장호원복숭아축제는 ‘나의살던 고향은 복사꽃 피는 장호원!!’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장호원 복숭아를 선보이면서 이천 복숭아 산업 경쟁력을 제고시켰다.

첫날에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햇사레장호원 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복숭아품평회, 무료 꽃 나눠주기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주말인 17일과 18일은 설봉공원에서 햇사레복숭아 시중보다 20~30%싸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및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도시와 농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유재웅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장(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은 “장호원 지역의 복숭아 수확시기는 대체적으로 7월~10월 초까지이며 조생종부터 중, 만생종까지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가 출하되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으뜸인 복숭아는 당도와 향이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장호원 황도’이며 9월 중순경 소비자 여러분께 맛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는 농업인들의 자랑거리일 뿐만 아니라 온 이천 시민, 장호원읍민의 긍지가 되는 지역 특산물로서 끊임없이 장호원 복숭아가 극복해야할 과제를 상정해 토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명성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