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수출확대 지원 본격화
스마트팜 수출확대 지원 본격화
  • 윤소희
  • 승인 2022.09.2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지원단 구성 … 기업 맞춤형 지원
농식품부 등 8개 기관 참여

스마트팜 수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스마트팜 수출지원단’ 운영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출지원단은 지난 8월 열린 스마트팜 수출 기업 간담회 이후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별 해외 수출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조직이다.

한국은 아직 스마트팜 수출이 초기 단계로 기업의 성장단계 및 애로사항이 다양해 우수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8개 기관은 수출지원단을 조직했다.

수출지원단은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하고, 기업들의 신규 수출과제 발굴과 공통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현지 기관들과 협력해 기업의 수출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수출 기획 및 준비단계에 있는 기업들과는 현지 시장정보 제공, 경쟁제품 분석 및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KOTRA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수출 유망국 시장정보, 지원정책 등을 조사한 보고서를 관련 기업 및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농정원, 농진청, aT 등에서는 수출 초기기업을 위한 수출 준비사항 및 절차 안내, 투자유치 및 법률·세무 상담 등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수출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는 농식품부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수출지원단을 통해 기업이 수출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수출지원단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스마트팜 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며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