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 개최
농식품부,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 개최
  • 권성환
  • 승인 2022.09.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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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교육 주간맞이 농업·환경 가치 제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식생활교육 주간인 9월 11일 주간에 맞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식생활교육 주간을 지정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9월 11일 주간을 식생활 교육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농촌으로 식생활을 물들이다’를 표어로 정하고, 식생활 속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이슈 토론회, 이야기 콘서트, 체험전시,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행사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기후변화 등 먹거리 환경변화 속에서 먹거리의 기반인 농업·농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청소년의 먹거리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이슈 토론회’,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달라져야 할 식생활에 대해 논의하는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식생태적 접근을 통한 식생활 교육의 역할을 논의하는 ‘미래 토론회’도 개최해 우리나라에서 심층적으로 다뤄진 적 없는 식생태적 접근을 통해 식생활교육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체험전시로 식생활교육 표준콘텐츠 주제별 5가지 공간도 함께 운영했다. 식량 종자 전시, 논 생물 관찰체험, 전통 장 미식 체험, 우리 농산물을 통한 미각 체험,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채소 주스 만들기 등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야외 광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우리 농산물 50종을 전시해 자연의 색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산물에게 ‘색(色)’을 돌려준다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농산물의 본연의 색깔을 받아들이고, 참여자와의 연관성을 찾아 색깔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게 했다.

아울러 ‘우리 농산물로 색(色)을 입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실천캠페인을 운영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기반으로 한 식생활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농업·환경의 가치를 이해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