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영농법인, 롯데마트 첫 출하 보급 확대

제일영농조합법인(정홍진 대표)은 여름 대파의 대표 산지인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호걸 대파를 재배해 평창군수의 품질 인증을 받았고 지난달 12일 롯데마트에서 첫 출하를 실시했다.
롯데마트에서 진행된 K-품종 프로젝트는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는 국산 품종을 선정해 보급 확대’하는 프로젝트로 그 중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품종을 선정했는데 대파는 ‘호걸’이 선정됐다.
대파는 국산 종자 시장 점유율이 약 20% 정도에 불과하다. 대부분 수입산 종자를 구입해 파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농가에선 수입산 종자가 국산 종자보다 더 낫다는 인식이 있어 품종 전환이 더디게 일어나고 있다.
농우바이오에 개발된 ‘호걸’ 대파 품종은 이렇게 진입장벽이 높은 대파 시장에서 일본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 품종으로 농가의 재배 만족도와 상품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품질 대파 품종이다.
농우바이오 대파 마케팅 담당자는 “호걸 대파는 엽질이 단단하고 습해에 강해 재배가 쉽고 내풍성이 강해 단 묶음 작업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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