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공급 업체 추가 선정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공급 업체 추가 선정
  • 조형익
  • 승인 2022.09.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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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묵류 업체 추가 선정 … 2학기부터 급식재료 공급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센터장 김대영)에서는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농산가공품 중 두부, 묵류 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 결과 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공사는 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장, 행정실장, 관련학과 교수 등 학교 급식 담당자 및 외부전문가 등 19명의 농산가공품 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부터 8월 중순까지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위원회는 서류 및 현장 평가한 종합 평가 결과가 8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 획득한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산가공품 업체는 9월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납품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매년 식재료 품질 관리, 작업장 위생 관리, 클레임 발생률 등 업무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갱신 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두부·묵류 업체가 부족하여 일신 학교에서 다양한 급식 메뉴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추가 업체 선정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