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협, 시설원예 ‘토양 및 비배관리’ 조합원 교육
순천원협, 시설원예 ‘토양 및 비배관리’ 조합원 교육
  • 조형익
  • 승인 2022.09.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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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선 조합장 “궁금해 하고 어려운 농사일 알기 쉽게 교육”
순천원예농협이 시설원예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지난달 30일 실시했다.
순천원예농협이 시설원예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지난달 30일 실시했다.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이 시설원예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지난달 30일 실시했다. 

순천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시설원예 토양 및 비배 관리’ 과정으로, 영농의 기초인 토양과 비료관리에 대한 이해증진, 적정시비를 통한 농업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시설재배 농업인 88명이 참여했다. 

해오름종묘 노형진 지부장의 ‘오이품종(동행/청춘)설명 및 비료의 종류와 사용법’을 시작으로 제주대 명예교수 현해남 박사는 ‘원리를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채소 시설재배 실용 토양, 비료’를 교육했다.

현 교수는 퇴비, 유기질비료, 미생물 비료, 식물양분, 무기질비료, 작물별 비료 고르기와 바닷물 이용의 장단점, 생선 아미노산 액비 등 기타내용을 교육한 후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궁금 점에 대해 이야기 하며 마무리 지었다.

교육에 참여한 조합원은 “평상시 알고 있었던 비료 정보 뿐 아니라 새로운 비료 정보에 대해 알게 돼 유익했다”며 “특히 궁금했던 시설재배 부분을 질문하고 답변을 받으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에 다가간 것 같아 시원한 기분도 드는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채규선 조합장은 “시설원예 농업을 하는 분들이 궁금해 하고 어려워하는 것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설원예 조합원 뿐 아니라 각 농작물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 조합원들의 농사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