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협 비전 2030 프로젝트 중간보고
광주원협 비전 2030 프로젝트 중간보고
  • 조형익
  • 승인 2022.09.07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일기 조합장 “유통·금융리더로 성장할 새로운 100년 준비할 때 …”
광주원예농협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비전 2030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광주원예농협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비전 2030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정일기)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비전 2030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광주원예농협의 비전2030프로젝트는 ▲미래지형적인 투자 ▲변화에 적합한 인사·조직문화 구축 ▲이용과 참여 중심의 조합원 조직을 만들어 대한민국 No.1 유통·금융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농지원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목표다.

그동안 진행상황을 보면 본점이전 및 공판장 이전 등을 위해 현재 8차 회의 진행 및 온라인 회의실에서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개별 신규지점 후보지를 탐문했다. 특히 본점이전과 관련해선 신축규모, 추정소요비용 등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타 농축협 종합시설의 신축 사례 수집 및 현장 방문했다. 신용사업장 개설을 위해 손익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본부와 개설 가능여부를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필름공장 및 육묘사업소, 북부지점 관리 등을 위한 계획도 수립했다. 북부지점의 지리적 위치 및 손익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방안을 찾기로 했다. 또한 필름공장은 시설재투자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한다는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 조직 구성 및 프로세스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작목반을 품목별 작목반으로 전환을 위해 5단계 주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올 말까지 관할 직할작목반 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조합원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운동 및 사업더하기 운동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해 조합의 활력제고와 미래비전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일기 조합장은 “앞으로 나아갈 미래상이 없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하고 주저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전 2030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농협 본연의 경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던 상호금융 사업량이 1조원을 넘어선 지금,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체인지(change) 즉, 변화의 g를 c로 바꾸면, 기회(chance)가 되는 것처럼 대한민국 No.1 유통·금융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